강화군 양도면에서는 진사모(진강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장 계동억)의 주관으로 새해 해맞이 행사가 진강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기관단체장 그리고 지역 주민 및 관광객 250여명이 참여해 주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기원제와 시산제를 올린 후 주민들은 떠오르는 해를 보며 올 한해 잘되기를 기원했다.
진사모에서는 미리 준비한 막걸리와 간식을 참여한 주민들과 함께 하였으며 하산 후 떡국도 제공했다. 이날 날씨가 예년보다 포근했던 탓에 진강산에는 평소보다 더욱 많은 해맞이 인파가 몰렸으며 오전7시 40분쯤 갑오년의 희망찬 해가 모습을 드러내자 사람들은 탄성을 지르며 떠오르는 붉은 해를 향해 한해의 소망을 빌었다.
(사진 : 양도면 새해 해맞이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