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섬오이연구회(회장 나계열)는 지난 2월 12일 불은면 삼성리 소재 오이재배단지 김정렬농가에서 강화섬오이 첫 정식을 시작했다.
그간 강화섬오이는 3월에 정식하여 5월에 출하해 왔는데, 보다 높은 소득을 올리기 위해 하우스 현대화시설을 갖추고 지난해 보다 20일정도 빨리 정식하게 된 것이다.
수도권에서 향이 깊고 신선하기로 소문난 강화섬오이는 22년 전인 1992년부터 재배를 시작하여 현재 강화에 41.8ha 141호의 농가가 2,182톤의 오이를 수도권에 공급하고 있으며 연간 생산액이 32억으로 강화군 농업인들의 주요 소득 작목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날 정식한 오이는 3월 25경부터 수확이 가능해져 보다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화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농가들이 시설하우스를 현대화하고 조기출하를 위해 땀을 흘리고 있다.”며 회원들과 함께 올해 강화섬오이의 풍년농사를 기원했다.
(사진 : 강화섬오이 정식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