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자원봉사센터(소장 박윤원)는 지난 4월 12일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72명을 대상으로 우리 고장 역사문화탐방 아카데미를 실시했다.
강화군자원봉사센터는 강화 관내 학교인 강남영상미디어고 , 덕신고등학교, 강화중학교, 강화여자중학교 문화, 역사, 환경, 동아리를 대상으로 강화의 문화재를 탐방하고 주변 환경정화 활동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고인돌을 출발해 하점면 장정리 석조여래입상 코스로 진행된 이 행사는 역사문화탐방을 중심으로 구성된 동아리가 먼저 역사를 알고 지키자 라는 취지 아래 실시하게 됐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참석하는 강남영상미디어고 교사는 역사문화탐방이 학생들의 사회과 학습지도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으며, 내년에도 또 참석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윤원 강화군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이번 역사문화탐방을 통해 유서 깊고 아름다운 도시인 강화에 대한 애향심과 자부심을 갖게 되기를 바라며 학생들에게도 생생한 경험을 전달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자기 고장에 대해 잘 몰랐던 친구들에게는 새롭게 눈이 뜨이는 기회였기도 했고, 잘 안다고 자부했던 학생들에게는 그동안 알고 있었던 지식이 얼마나 얄팍했는지를 새삼 확인하는 시간이기도 했다.
앞으로 강화군자원봉사센터는 아이들 몸과 마음을 고장을 돌아보며 활짝 열어주는 데에다 초점을 맞춰나가기로 했다. 필요한 기본 지식은 재미나는 이야기로 풀어내고, 현장에서는 되도록 마음껏 느끼고 즐기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사진 : 강화군자원봉사센터 역사문화탐방 아카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