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지난 9일 불은면 덕성리에서 고구마 재배농가 및 주민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구마묘 이식기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농촌인력 고령화로 인하여 농촌에서 일손을 구하기 점점 어려워지는 현실에서 이와 같은 농기계의 등장은 농업인에게 참으로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이날 교육에서는 고구마묘 이식기의 구조와 원리 및 작동요령에 대하여 교육 하였으며, 또한 재배농가가 직접 기계를 작동해 보는 실습위주로 진행됐다.
고구마묘 이식기는 1일 평균 작업량이 1,000 ~ 1,200평 정도이며, 시간당 작업능력은 1,700주 정도이며, 1일 기준으로 5 ~ 6명의 인력을 절감할 수 있으며, 비닐피복을 한 포장에서도 이식이 가능하다. 앞으로 기계에 대한 안전성과 성능을 평가한 후 농기계은행에서 임대장비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군 관계자는 밝혔다.
(사진 : 고구마묘 이식기 사용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