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중학교(교장 김한룡)는 <진로 독서로 깨우는 아침을 열다.>라는 학교특색사업과 관련하여 진로연계 아침독서시간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 학년별로 독서지도의 방식을 다양화하여 1학년은 학교도서관에서의 진로독서활동을, 2ㆍ3학년은 교실에서 1분 독서스피치를 하면서 책을 읽은 후 감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28일 사서교사가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1분 스피치로 자신감 얻기”라는 현직연수를 실시한 이후 담임교사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해 두 달이 지난 현재까지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는 매일 학급에서 3~5명씩 순서를 정해서 자신이 읽은 책을 주제로 독서스피치를 준비하여 발표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2학년 3반 학생들의 경우 담임교사의 적극적인 지도로 벌써 35명의 학생들이 세 번째 독서스피치를 돌아가며 하고 있어서 독서와 표현능력을 동시에 발전시키고 있다.
또한 오늘 아침에 만나본 2학년 최 군은 평소 관심이 있었던 시베리아 동물에 관한 책을 읽고 다양한 동물의 생활환경과 특징에 대해 설명한 후 관련된 뉴스에서 본 기사내용을 요약해주어서 학급 학생들은 새로운 정보를 접하는 호기심을 가지고 집중하고 있었다.
아울러 담임교사는 발표한 학생을 칭찬한 후 모든 학습의 기초가 독서에서 시작되고, 이러한 꾸준한 독서와 스피치활동은 교과수업시간에도 적극적인 참여의식을 갖도록 도와줄 것이라는 훈화말씀으로 아침 조회를 마무리했다.
(사진 : 강화중학교 독서 스피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