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강화군 예산... 이렇게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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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07년 1월 4일(Thu)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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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강화군 예산... 이렇게 쓰인다
2007년도 강화군 예산은 2,297억원 규모로 편성되었다.
2006년 당초예산보다 12.7%가 증액되어 259억원이 늘었다.
인천시 전체 면적의 42%를 차지하는 강화군의 2007년 살림살이 규모는 어떠한지, 각 분야별로 알아본다.
[어느곳에 어떻게 쓰이나]
■ 사회복지ㆍ보건 분야
사회복지ㆍ보건부문 예산은 364억원으로 2006년도에 비해 29%가 늘고 전체 예산중 차지하는 비중도 13.8%에서 15.8%로 증가했다.
특히 어려운 이웃과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기 위해 노인ㆍ장애인ㆍ아동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사회복지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재가노인 지원센터 신축비 10억7천만원, 노인복지회관 증축 4억5천만원, 경로당 신축 및 보수비 7억4천만원, 노인복지기금 확충 2억원 등 노인복지 부문에 103억원을 편성하였고, 기초생활보장급여 77억원, 장애수당 확대지원 20억원, 군립어린이집 신축 6억7천만원, 보육시설 보육료 확대지원 10억7천만원, 아동복지시설 기능보강 17억7천만원을 지원하고 아울러 군민 의료서비스 및 증진사업에 54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 문화ㆍ관광분야
총 176억원이 투입될 문화ㆍ관광분야에서는 강화역사박물관건립 33억원, 자연사박물관 건립 22억5천만원, 동막해변종합개발 29억7천만원, 강화 문학관건립 2억2천만원, 광성보, 국방유적 등 문화재 정비에 53억원을 반영해 차별화된 문화ㆍ관광 인프라를 구축한다.
특히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기관 보조금 4억6천만원을 편성 지원하고 향후 산업단지 조성과 연계해 수도권 거주 선호지역으로 변모한다는 계획이다.
■ 도로ㆍ건설분야
17.8%로 강화군 전체 예산 중 가장 비중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도로 ㆍ건설 분야는 군도 및 농어촌도로 확ㆍ포장, 도시계획도로 개설, 대구획경지정리, 하천 및 방조제 관리 등에 408억원이 사용된다.
그중 내리-외포간 해안순환도로 건설 80억원, 외포-매음간 도로 확ㆍ포장 17억원 등 군도 8개노선에 대한 확ㆍ포장 140억원, 부영부페-남문간 도시계획도로 개설 20억원, 군청앞-경찰서앞 구간 및 성광교회-강화산성 동문간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위한 실시설계비 1억7천만원 등 총 192억원이 지역내 도로망 확충을 위해 책정되었다.
이밖에 대구획경지정리사업 97억원, 연리지구 종합개발 3억8천만원, 농촌생활환경 개선사업 24억원, 기계화 경작로 확ㆍ포장 11억4천만원, 하천 및 방조제 관리에 각각 12억원과 47억원이 부족한 지역 인프라 구축에 투입된다.
■ 환경ㆍ녹지분야
환경ㆍ녹지 분야에는 총 210억원이 쓰여질 계획이다.
우선 수질환경 보전을 위해 하수관거 정비사업에 73억원을 사용하고, 믿고 마실수 있는 간이상수도 공급을 위해 27억원을 들여 관내 43개소에 대한 간이상수도 개량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공중화장실 확충 및 관리에 4억8천만원, 해안쓰레기 처리 4억5천만원, 생활권주변 쉼터조성 2억7천만원, 야생동물 피해 예방사업에 7천2백만원이 투입된다.
■ 농ㆍ축ㆍ수산분야
강화군의 주요 산업인 농ㆍ축ㆍ수산 분야에 대한 투자는 2006년 대비 10.9% 증가한 293억원의 예산이 배정되었다.
논농업직불제 86억원, 관광농업타운 조성 35억7천만원, 농어촌 마을 진입로포장 13억5천만원, 농업인자녀 학자금지원 8억3천만원, 강화인삼 명성되찾기 사업 4억원, 못자리 인공상토지원 9억8천만원, 강화 농특산물 홍보 10억원, 구제역, 조류독감 예방사업 1억원, 국가ㆍ지방어항 보수보강 6억1천만원, 농작물 경쟁력 제고대책사업 3억6천만원, 농기계 수리비 지원 3억원, 미곡종합처리장 증설 5억5천만원, 농산물택배비 지원 6천만원 등이 주요사업이며 이를 통한 관광농업 등 새로운 목표관리 영농 개척으로 농ㆍ축ㆍ수산업인의 소득증대를 실현해 나갈 것이다.
■ 지역개발분야
지역개발에는 총 365억원의 예산을 투입 강화군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한다.
우선 도서지역 주민숙원사업인 교동연육교 건설에 50억원을 투입 금년내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접경지역개발 25억원, 도서종합개발 40억원, 민북지역개발 14억원 등 79억원을 들여 농어촌도로 등 상대적으로 낙후된 기초 기반시설을 확충하며, 소하천 개보수 12억원, 방조제 개보수 44억원을 들여 재해예방을 강화하고 신활력사업에 20억원을 투입 특화작목인 약쑥, 순무 등의 2차 가공을 통한 획기적 판매증대를 기대한다.
특히 9억 5천만원을 들여 총사업비 36억원 규모의 용정지구 공업용지 조성 1단계 사업이 마무리 됨으로써 기업유치가 본격화 되며, 향후 255억원을 들여 7만평 규모의 용정지구 공업용지를 추가 조성하는 등 강화군 차세대 성장 동력인 산업기반을 구축 일자리 창출에 쓰이게 된다.
[중앙정부, 인천시가 강화군에 직접 투자하는 사업은]
이밖에 총사업비 964억원의 온수-초지간 도로개설(07년 140억원 투입, 2014년 완료), 총사업비 1,752억원의 국도 48호선 확ㆍ포장(07년 32억원 투입, 2014년 완료), 총사업비 363억원의 어류정항 정비공사(07년 20억원 투입, 2014년 완료)와 온수-선두간, 인산-외포간, 창리-신정간, 이강-창후간, 국화-오상간 도로 확ㆍ포장 등 총사업비 530억원의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 8개 노선중 6개노선에 07년 우선 44억원이 투입되어 2013년까지 전 노선이 준공되는 등 중앙정부 및 인천시가 강화군에 직접 투자하는 사업도 364억원에 이른다.
이밖에 강화군이 민자유치로 추진하고 있는 길상스키장 조성, 삼산온천휴양단지조성, 선원면 문화관광단지조성 등 굵직한 사업들도 순조롭게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져 민선4기 안덕수 군수 취임 이후 지역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각종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강화군이 역사ㆍ문화ㆍ관광ㆍ레저 도시로 수도권내에 가장 선호하는 거주지로 새롭게 탈바꿈할 날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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