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해대책 위해 주요 기관장들 머리 맞대 -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강화군 양도면에서는 지난 17일 마을이장과 관내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뭄극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양도면 지역은 현재 강수량이 175mm로 전년도 같은 기간 강수량(729mm)의 24%에 불과한 실정으로 밭작물은 생육이 부진하여 작황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현재 양도면의 주요 저수지 담수율이 15%-30% 정도로, 7월 하순부터는 벼 이삭거름을 주는 시기와 맞추어 논 물대기를 하여야 하나 물이 부족하여 가뭄이 지속될 경우 벼 수확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다.
연규춘 양도면장은 가뭄극복을 위하여 농업용수 취수를 위한 하천 수로 준설 및 소하천내 물웅덩이 설치, 소방차 및 살수차를 이용한 밭작물 농업용수를 공급계획을 설명하고 마을이장과 각 기관에도 가뭄극복을 위한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양도면에서는 7월 16일부터 한해대책 지원실을 운영하며 건평리 대화촌 간이상수도 고갈에 따른 식수공급 요청 및 농업기반공사와 협의하여 7월 하순경 벼 이삭거름을 주는 시기와 맞추어 저수지 농업용수를 공급하기로 하고 농작물 가뭄피해 민원접수 및 지원을 하고 있다.
(사진 : 양도면 한해대책 간담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