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작은소참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예방을 위해 관내 13개 등산로 및 17개소 나들길에 안내문을 설치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제4군 법정감염병으로 2013년도에는 전국 36명의 환자가 발생하여 이중 17명의 환자가 사망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SFTS 질환은 호발시기가 4-11월까지 발생하며 잠복기는 감염원 노출 후 6일~14일 이내 증상(발열, 오심, 구토, 식욕부진, 두통, 전신근육통, 림프절 종창, 출혈)이 발생 하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빨리 병․의원을 방문하여 진단 및 치료를 받도록 당부했다.
예방수칙으로는
① 풀밭에서 작업시 소매 끝과 바지아랫단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신기
② 풀밭 위에 옷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③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④ 작업 및 야외 활동시 기피제 사용하기
⑤ 외출 후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샤워나 목욕하기
⑥ 외출 후 의복은 털고 반드시 세탁하기
군 보건소에서는 위 6가지 항목을 지킬 것을 당부하며 주민의 안전을 위해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예방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사진 : 작은소참진드기 예방 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