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이상복)는 지난 22일 공사가 진행중인 삼산 연육교건설 사업장 등 대형건설사업 현장지도 방문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안전사고 예방과 견실시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현장점검을 실시하였으며 특히, 기초 말뚝 마무리 공정을 추진중에 있는 해상공사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원활한 공정 추진은 물론 시설물의 안전성 점검과 개통 후 문제점 및 개선 방안 등에 대하여 점검을 실시했다.
이상복 군수는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하여 “현재 해상공사를 진행중인 현장에 대하여 철저한 안전관리와 사전 대비로 안전사고 사전 예방은 물론 무리한 공정 추진 보다는 현장 여건을 고려한 교량의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한 시공을 당부”하며 현장 관계자에 대한 노고 치하와 차질 없는 공사 추진을 당부했다.
시공사 관계자는 “현장 안전시공을 최우선으로 교량의 안정성을 고려한 철저한 시공과 개통시 주민불편 사항을 사전에 파악하여 개선하는 등 조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산연륙교는 지난 2013년 3월 착공해 2017년 개통을 목표로 현재 전체 공정 23%로서 계획대비 104% 공정율로 정상 추진되고 있으며 PSC박스거더교 형식으로 교량연장 1.41km, 폭 11.0m의 왕복 2차선 규모의 총사업비는 849억원으로 추진되고 있다.
삼산연육교 건설은 도서주민의 교통불편 해소는 물론 그간 추진이 지연되었던 각종 지역개발 사업의 활로를 찾아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