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지난 26일 이상복 강화군수 및 지역주민과 수도작 작목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화읍 용정리 김학빈씨 논에서 풍년맞이 첫 벼베기 시연행사를 가졌다.
이날 이상복 강화군수는 직접 콤바인에 탑승하여 벼베기를 시연하였으며, 시연 후 가뭄과 폭염, 태풍속에서도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인 농민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수확의 기쁨을 함께했다.
아울러, 이상복 군수는 “올 남은기간에도 일기가 좋아 풍년 농사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하며 우리군에서 생산되는 강화섬쌀이 최고의 고품질 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행정지원을 다할 것” 이라며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 하였다. 또한, 강화섬쌀을 믿고 찾는 소비자들에게 농민의 신뢰가 담긴 정성스러운 농산물 생산에 합심해서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화군 관계자는 “벼베기는 외관상 90% 이상 익었을 때가 적당하며 조생종은 출수후 40~45일, 중만생종은 45~55일이 적기”라며 수확시 콤바인 속도를 빨리하면 벼알의 손실이 크므로 적정 작업속도(0.85m/sec) 준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