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아그리컬쳐 푸드쇼 2014”행사가 양재동 aT센터에서 지난 2일부5일까지 열린 가운데,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가 주관한 의미 있는“하림과 함께하는 이주여성농업인 꼬꼬宅 요리경연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의 목적은 이주여성농업인의 국내정착을 유도하고 화합하는 의미로 추진되었고, 전국 시․도 연합회의 대표메뉴를 가지고 경합이 이루어 졌다.
강화군에서는 고은숙과 메리제인팀이 필리핀의 코코넛가루와 여주(쓴오이)를 소재로 한 코코넛 닭볶음탕으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우리나라의 식재료와 이주여성농업인의 식재료를 조화롭게 이루어 요리를 개발하고 시식해 봄으로써, 앞으로 더 많은 이주여성농업인들에게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자부심과 자존감을 심어주기 위한 취지로 개최 되었던 이번 대회는 함께하는 이웃 더불어 사는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계기를 더 많이 만들어야 될 것으로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