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지난 3일 인천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제20회 군정현장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과 안내를 받으며 북한주민들의 생활모습과 개성 송악산 등이 한 눈에 보이는 평화전망대, 과거와 현재 다양한 왕골공예품의 변천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화문석문화관, 5000년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강화문화유산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강화역사박물관, 선조들의 투혼이 담긴 국방유적지 광성보를 둘러보았다.
견학에 참여한 인천가톨릭대학교 이춘택 지도교수는 “군정현장견학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진행되어 많은 군민들이 내 고장에 대해 깊이 알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군정현장견학 프로그램은 단체, 공공기관, 학생 등 군민들을 대상으로 강화군의 발전상과 역사·문화 등에 대한 견학을 실시함으로써 강화의 비전과 핵심 사업을 이해하여 강화인으로서의 자부심과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연중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