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길상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배상욱)에서는 지난 11일, 12일 이틀간 길상면 소재 카페“다루지”에서 독거노인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카페 운영과 아름다운 퀼트 작품 전시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위원회와 다루지 퀼트동호회 회원들이 한올 한올 시간과 정성을 들여 바느질하여 만든 가방, 의류, 생활소품, 인형 등 120여점의 핸드메이드 작품을 선보였다.
청명한 가을을 맞아 카페를 찾은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은 커피의 향과 맛도 즐기며 푸른 잔디마당에 펼쳐진 퀼트 작품도 감상하면서 독거노인돕기 기금 마련에 동참했다.
이번 행사 판매수익금으로 조성된 기금은 독거 어르신들에게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는 등 향후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