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지난 8월부터 10월말까지 중앙의원부터 파리바게트 사거리까지 총 200m 구간을 대상으로 ‘간판이 아름다운거리’를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2차사업은 2008년부터 2010년에 걸쳐 총3.25km구간의 350업소 715건의 간판을 정비했고, 이번 3차사업은 56개업소의 109건의 간판정비를 완료했다.
군은 1개 업소가 여러 개를 내걸어 난립해 있던 간판을 규격과 디자인에 맞게 1업소 1간판으로 개선했고 무질서하게 설치돼 있던 돌출간판을 연립형 간판으로 설치하여 주변환경을 정비했다.
또한 철거된 간판을 에너지 절약형인 고효율 LED간판으로 모두 교체함으로써 형광등을 사용하던 기존의 간판에 비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무질서하게 난립해있는 옥외광고물을 정비함으로써 거리의 이미지를 높이고, 간판문화에 대한 인식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시비 등을 확보하여 미정비구간 380m에 대한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