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박물관, 유물 기증 캠페인 벌여... 연중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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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청/문화예술과(-)
- 작성일
- 2014년 10월 31일(Fri) 23: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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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48
강화박물관은 사라져가는 전통을 보존하고 지역역사의 체계적인 정리와 복원을 위해 농촌지역에 방치되어 있거나 장롱 속에 잠들어 있는 유물을 연중 모집한다.
연간 23만여명이 관람하는 강화박물관은 총 5,228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고, 이 중 기증 유물수가 817점에 달하고 있다.
이번 자발적인 유물 기증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유물을 확충하고 박물관을 군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기증대상유물은 도자기, 옛 문서, 민속생활용품과 농기구, 전쟁관련유물 등이며 강화군의 발전상과 생활상을 나타낸 자료라면 모두 가능하며, 기증방법은 직접 박물관을 방문하거나 신청서 또는 전화를 통해 할 수 있다.
또한, 기증자에게는 박물관에 기증자 명패를 설치하고 각종 전시나 문화행사시 초청과 기증유물 특별전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기증받는 유물은 소장품 등록 후 전문학예사에 의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되며 강화역사박물관, 강화전쟁박물관 등에 전시 및 교육·연구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유물을 개인들이 집안에서 소장하는 것보다 기증을 통해 올바로 관리하고 모든 사람들과 함께 역사와 문화를 나눌 수 있도록 이번 기증 캠페인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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