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사랑 교실운영
- 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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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07년 1월 31일(Wed) 00:00:00
- 조회수
- 614
내가면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전년도 10월부터 외국인 및 70대 어르신들 30여명을 대상으로 매주 2회(4시간)에 걸쳐 한글교실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내가면 주민자치센터는 국제 결혼한 외국인 여성들과 70대 어르신들이 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하여 글을 깨우치지 못한 지역주민들이 의외로 많다는 사실을 알고 한글교실을 운영한 것이다.
처음에는 한글을 모르는 것에 대해 주위 분들이나 다른 식구들이 알까봐 부끄럽다며 마음의 문을 열지 못하던 분들이 한자 두자 알아가면서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는 것을 알수 있다.
외국에서 시집온 며느리와 같이 손자를 업고서 공부하시는 어르신들이 이제는 관공서 및 은행일을 볼때에도 손수 글을 쓰실수 있게 되었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에도 글을 알기에 남에게 묻지 않아도 된다며 자신감을 보이는 어르신들이 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내가면 주민자치위원회 자원봉사분과위원(위원장 김주익)에서는 매주 1회 한글교실 수강생들에게 중식 제공으로 격려하고 있어 주민편의 및 복리 증진을 도모할뿐만 아니라 주민자치기능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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