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벼 측조 시비기 확대보급으로 농가소득 증대
이앙과 동시에 비료 살포로 일손 절감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을 해결하고 벼농사 생산비를 줄이는 벼 측조 시비기 시범사업을 확대 보급하기로 했다.
벼 측조 시비기는 이앙과 동시에 비료를 살포하는 이앙기 부착장치로 기존 이앙기에 측조 시비기를 부착하여 사용하게 되면 이앙과 동시에 시비를 하여 노동력이 많이 절감되고, 비료도 관행 시비량의 20~30%정도 절감할 수 있다.
이에 강화군에서는 벼 측조시비기 지원량을 당초 7개소에서 26개소로 확대 보급하기로 하고 제1회 추경에 군비 8천 1백만원을 추가 확보였으며, 지난 1일 사업대상 농가를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에 효과적인 벼 측조시비기 확대 보급을 통해 강화농업 경쟁력을 한 단계 높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 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