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사랑상품권 판매 11억원 돌파! 참여해 주신 군민들께 감사
강화군에서 11억원의 소비가 이루어졌다.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살리기 일환으로 지난해 12월에 발행한 강화사랑상품권이 판매를 시작한 지 약 5개월만에 판매액 11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군은 당초에 5억원을 발행하여 금년말까지 소진시킬 계획이었으나 판매된지 2개월여만에 소진되어 2월초에 추가로 10억원을 발행하고 판매했다.
강화군은 수도권에서 가깝고 접근성이 용이하여 대도시의 대형 할인마트 이용으로 강화의 소득이 서울,인천,김포,일산 등으로 유출돼 강화의 경제가 날로 어려워지고 소득이 줄어드는 악순환이 계속돼 많은 군민들의 걱정과 한숨이 컸다.
이러한 우려를 해결하기 위해 강화에서 소비가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해 역점시책으로 강화사랑상품권을 발행한 것이다.
이상복 군수는 강화사랑상품권이 발행한지 5개월여만에 벌써 11억원이라는 상상하지 못했던 금액의 상품권이 판매되고 강화에서 소비가 이루어진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경제를 살려보자는 군민들의 일치된 행동이 자연스럽게 동참을 이끌어내 이장, 주민자치협의회, 남녀새마을지도자, 여성단체, 상점주, 군부대, 유관기관과 봉사단체 공무원 등 각 기관, 단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참여로 이루어진 결과라고 밝히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책에 적극 동참하고 참여해 주신 군민들께 매우 감사하다며 계속적으로 강화사랑 상품권이 소비자와 상가, 음식점으로부터 호평과 사랑을 받아 제2의 강화화폐로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화사랑상품권은 강화군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재 소비활동을 하는 등 2~3차례이상 소비가 이루어진다면 자금이 지역 내에서 지속적으로 순환하는 효과를 가져와 더 큰 경제적 효과를 유발한다는 점에서 강화사랑상품권의 판매액 11억원이 주는 의미는 단순히 11억원을 소비했다는 의미를 넘는 큰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지난 4월에 개최된 고려산 진달래 축제에서는 강화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주차장이용료 대신 강화사랑상품권을 교환 지급하여 강화군에서 소비하도록 한 결과 축제기간 주말 사용액만 삼천만원이 넘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에 군 관계자는 강화사랑상품권이 가맹업소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작은 업소 특히 농산물을 판매하는 주민들에게까지 사용되는 선순환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하며 기대감을 나타내었다.
앞으로 강화군은 상품권이 농기계, 카센터, 구멍가게 등 군내 모든 업소에서 화폐와 같이 자연스럽게 취급 및 유통될 때까지 적극적인 홍보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강화사랑상품권을 활성화시킬 이벤트행사 및 할인시책 등도 함께 추진하는 등 군민들의 참여가 더욱 늘고 지역 경제 또한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