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이상복)은 거동불편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건강에 문제가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관리서비스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건강관리서비스사업”은 경제적, 질병, 장애 등으로 건강위험요인이 높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족, 독거노인 등에게 간호사, 영양사, 치과위생사, 사회복지사 등 서비스제공 인력이 대상자의 건강행태를 개선하고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을 관리하는 사업이다.
또한 가정간호서비스, 재가암환자 건강관리, 이동목욕 및 이미용서비스 등 요구에 적합한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자원과 보건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통합건강관리서비스 사업이다.
군에서는 2015년 5월 현재 취약계층 1,600여 가구를 대상으로 간호사, 영양사, 치과위생사, 건강도우미 등 6명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건강관리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일부터 8일까지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건강도우미 자조모임에서 예쁜 한지 카네이션을 만들어 관내 190여명의 소외된 독거어르신들에게 달아드리고 위로하며 건강관리를 실시해 큰 호응을 받았다.
강화군보건소 관계자는 “인구의 고령화로 인한 만성질환자와 치매환자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방문이 필요한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