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강화군협의회 남북합동 속노란고구마 재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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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07년 4월 13일(Fri)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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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강화군협의회(회장 김영애)에서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북한측 강원도 고성군 남북합동영농장을 방문해 속노란고구마재배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앞서 강화군협의회는 이번 방북길에 동행한 손명희여성위원장과 함께 온정리 인민병원에 출산용품으로 신생아용 면기저귀감 소창 100필과 산모용 철분강화영양제와 유축기, 환자용실내화 100켤레 그리고 건강버선 500결레를 전달했다.
이것은 강화군협의회가 온정리인민병원과 신생아 및 산모용품을 보내기로 약속한 것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김영애 회장은 이것은 금액으로 보면 적은 금액이지만 강화군민들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북한에 꼭 필요한 것을 마음에 담아 보내는 매우 소중한 지원용품이다 라며, 앞으로도 계속하여 온정병원에 신생아 및 산모용품을 보낼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강화군협의회는 북한측 명승지종합개발지도국(김철호과장)의 권유로 남북 고구마합동재배에도 함께 할 계획이다.
강원도 땅은 감자와 고무마 재배에 적합하다는 북측관리원들의 말에 따라 강화군 농특산물인 속노란고구마 공동재배를 추진하기로 하고 이를 검토하기 위해 강화군 농업경영인회 김주동전회장과 새마을강화군지회 이윤상지회장을 이번 방문길에 동행했다.
방북단은 북측관리원과 고구마재배에 대한 협의를 거친 후 고구마 재배 농장지역을 둘러보기도 하였다. 이를 위해 강화군 농민단체는 속노란고구마 싹과 비료 그리고 농사용 비닐등을 5월중 보내기로 했다.
또한 올 가을 추수때에는 고구마싹을 보낸 농민가족들이 금강산 온정리를 방문해 고구마 캐기 합동행사와 관광객을 대상으로 시식회를 갖는등 통일고구마 홍보행사를 갖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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