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볍씨 구입 쉬워질 전망
- 작성자
-
홍보(-)
- 작성일
- 2007년 4월 16일(Mon) 00:00:00
- 조회수
- 664
금년도 보급종 볍씨 생산을 지난해보다 대폭 확대함에 따라 농가에서 희망하는 물량의 보급종 볍씨 구입이 쉬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종자관리소 충남 아산지소(지소장 김재왕)에 따르면 금년도 보급종 볍씨 생산량은 4,780톤으로 지난해(2,611톤)보다 72% 늘려 생산키로 책정하였다.
보급종 생산은 충남 아산시와 예산군, 서산시에 20개단지를 조성하여 정밀한 채종관리를 통하여 생산하고 검사 후 합격품에 한해 수매한 후 정선․소독 후 보급하게 된다.
금년도 보급종 생산량은 2008년도 충남지역(서울, 인천, 대전 포함) 볍씨 소요량의 50%를 공급할 수 있는 물량으로 금년도 공급비율 32% 수준을 감안하면 대폭 늘어난 물량이다.
품종별 생산량은 농가에서 선호하는 품종인 주남벼는 1,600톤으로 전년보다 2배 늘려 전체 생산량의 33%를 생산하고 최근 재배가 증가하는 삼광벼는 지난해보다 11배 늘린 555톤을 생산할 계획이다.
반면, 금년도 농가선호도가 떨어진 동진1호의 생산은 감축하였고, 운광벼와 평안벼, 고품벼 생산을 새로이 추가하였다.
이같이 보급종 볍씨 생산량을 대폭 늘린 것은 농림부의 공급목표량 50%를 달성하고, 충남도 및 농업기술원,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농업인 단체 대표 등이 참여한 지역종자 생산협의회에서 지난 2월 6일 결정하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내년도 보급종 공급량이 대폭 늘어나게 되는 만큼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농가에서는 이를 감안하여 종자를 준비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