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상면 새마을 부녀회, 깨끗한 바다, 생명의 갯벌 우리가 지킨다.
강화군 길상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5일 살기 좋고 깨끗한 해안환경조성을 위해 황산도 해안가 등에서 해안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해안가 정화 활동은 새마을 부녀회원들의 적극적 참여 회원 16명이 참여하여 황산도 해안가 등에서 총 1톤의 해안 쓰레기를 수거했다. 무더운 날씨 탓에 쓰레기 수거를 하는 걸음마다 땀방울이 뚝뚝 떨어져 정화활동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장화를 착용하고 해안 이곳저곳을 누비며 황산도 해안경관을 깨끗하게 만들었다.
박순자 길상면장은 “해안쓰레기는 미관을 저해하고 악취 발생 등의 문제를 초래해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주는 원인”이라며, “이번 정화 활동으로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관광지 강화의 이미지를 더욱 깨끗하게 심어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정영희 회장은 “이번 작업으로 해안가에 지저분하게 쌓여 있던 쓰레기를 제거하여 깨끗한 해안가를 만들고 나아가 수많은 생명이 꿈틀대는 갯벌을 살리는데 일조한 것 같아 땀 흘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 참여해 아름다운 강화군을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사진: 길상면 새마을부녀회가 해안 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