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고 특별한 여름나기’장애인 하계캠프
- 주간보호시설, 캠프를 통한 특별한 경험 제공 -
강화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주홍)은 지난 16일 주간보호시설을 이용하는 중증장애인들 대상으로 선원면에 위치한 시리미 펜션에서 사회적응훈련 ‘하계캠프’를 실시했다.
주간보호시설은 혼자서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장애인을 낮 시간 동안 보호하고 지도하여 가족들이 마음 놓고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설이다. 미술, 노래, 요리, 체육, 학습활동 등 자립생활 및 인지정서 함양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하계캠프는 장애우들의 사회 및 인지능력을 증진시키고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회와 독립심을 제공함은 물론 문제해결 능력 배양과 자존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주간보호 이용자와 봉사자 등 13명이 참여해 물놀이, 보물찾기, 삼겹살 파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연의 순리를 이해하며 상호간에 친밀감을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캠프에 참가한 한○○씨는 “너무너무 재밌어서 또 오고 싶어요. 우리 또 캠프 갔으면 좋겠어요”라며 즐거워했다.
한편, 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시설은 자립생활 지원, 사회적응 훈련, 인지정서 지원 및 협동심 배양 등 28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용을 원할 경우 전화(☎070-4943-8374)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 캠프에 참여한 이용자들이 물놀이에 즐거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