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도로명주소 안내 사전” 제작․배포
“도로명주소 안내 사전”에서 우리집 주소를 찾아 보세요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군민들이 기존의 지번 주소로 도로명 주소를 쉽게 찾아 사용할 수 있도록 “도로명주소 안내 사전” 473권을 제작해 배포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군에서는 2014년부터 도로명주소를 전면 사용하고 있으나 지번 주소에 익숙하고 인터넷 등 전산시스템 활용이 어려운 노년층은 도로명주소를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을 뿐만 아니라 우편물이나 택배 등 발송시 지번 주소를 사용하는 사례가 잦아 “도로명주소 안내 사전”을 제작하게 되었다.
이번에 제작된 “도로명주소 안내 사전”에는 읍·면별 지번 주소에 따른 도로명주소와 8월부터 시행되는 새 우편번호도 함께 기재되어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군은 이번에 제작된 안내 사전을 각 읍·면사무소 민원실에 비치했으며, 관내 각 경로당과 파출소, 농협지점 등 주요 기관에 배부했다.
강화군 관계자는 “도로명주소 안내 사전을 배포해 보니 예상외로 반응이 좋아 실질적으로 도로명주소 활용도가 높은 택배, 배달업체 등에도 추가로 배부해 도로명주소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효율성에 중점을 둔 업무 추진으로 도로명주소 이용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도로명주소와 관련한 문의사항은 강화군청 민원지적과 공간정보팀(☎032-930-3262)에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사진: 경로당에서 “도로명주소 안내 사전”을 배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