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사들에게 무료 이발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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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07년 8월 6일(Mon)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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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들에게 무료 이발 봉사
매월 정기휴일인 3번째 수요일이면 어김없이 인근 군부대를 찾아 병사들에게 이발 봉사를 실시하고 있는 이들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한 달에 한번 밖에 없는 황금 같은 휴일, 개인적으로 할 일도 많지만 이렇게 봉사를 하는 것, 정말 보람 있어요 지난 18일 고려산 부대를 찾아 봉사활동 중 김남순 대표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띈다.
이들은 2004년 봄 진달래로 유명한 강화도 고려산을 산행 중 이 산에 근무 중인 군부대 장병들을 보고 아들 생각이 들어 자신들의 전공인 이발봉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벌써 3년이 넘는 긴 시간을 한번도 빠지지 않고 군부대를 찾게 되었다고 한다.
강화읍내에서 미용업을 하고 있는 김남순(김남순헤어샵). 김옥순(헤어뱅크). 김종임(혜련샵) 이들이 바로 숨은 봉사의 주인공들, 앞으로 이번 행사를 계기로 결손아동, 소외된 계층 등을 찾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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