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수확 후 토양관리도 농업미생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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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정선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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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30-4136 |
가을철 수확 후 토양관리도 농업미생물로
강화군, 농가에 호응 좋은 농업미생물 지속적 확대 보급 노력
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지역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환경개선을 위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직접 배양한 농업미생물을 농가에 무상 공급하고 있다. 공급하는 미생물은 고초균, 광합성균, 유산균, 효모균으로 총 4종이며 신청 농가별로 주당 40리터까지 무상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
농업미생물을 활용하는 목적은 단순히 작물 생육을 촉진하는 것보다 토양환경을 개선하여 좋은 결실을 맺는 것이다. 따라서 미생물 사용 시기는 작물 재배시기만으로 국한되지 않는다. 재배지 토양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은 작물 정식 전, 재배 기간 중, 수확 후 까지 전 기간에 걸쳐 이루어져야 한다.
강화군의 농가에서는 정식 전에 재배지 토양정 밀검정을 선행하고 그 결과에 따라 적정량의 퇴비와 미생물, 비료를 활용하고 있다. 올해에는 약 550여 농가가 재배 기간 중에 500배에서 1,000배로 희석한 미생물을 토양에 관주하여 사용하고 있다.
다음 해 재배 준비를 위해서는 수확 직후인 가을철에 토양관리를 철저히 해 줘야 하는데 2015년도 미생물 분양 현황을 살펴보면 수확 후에는 미생물 사용량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확 후 작물을 걷어낸 재배지에 미생물을 처리하면 토양 내 불용성 물질이 가용화되고 병원균의 생육은 억제된다. 또한 유기물의 분해를 촉진하고 토양의 물리적 구조를 개선하는 효과도 있다. 따라서 미생물을 사용하면 비료 및 농약의 사용량을 줄일 수 있어 농가 경영비 감소 효과도 있으며 지속적 농업을 위환 토양환경을 만들 수 있다.
토양에 직접 처리하는 방법 외에도 내년에 활용할 퇴비를 만들기 위해 농업용 미생물을 활용할 수 있다. 퇴비 재료에 0.1~0.2% 정도로 미생물을 첨가하면 부패균의 생육은 억제되고 발효균의 생장은 촉진되어 정상적으로 퇴비화를 진행시키기 쉬워진다.
강화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 한 해 농업미생물을 활용하신 농가들의 호응에 감사드리며, 수확 후 가을철에도 미생물을 지속적으로 활용하여 다음 해 농사 기반도 만드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팀(032-930-4136)으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 강화군농업기술센터 미생물 배양실에서 분양신청 접수 후 미생물을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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