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인삼연구회 창립총회 개최
고품질 강화인삼 생산 정보교환
강화군은 지난 1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인삼 경작인 6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강화인삼 연구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금번 총회에서는 농업기술센터와 농업인간의 정보교환, 컨설팅 등을 통해 관내 인삼재배 농업인들이 고품질 강화인삼을 생산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준비기간을 거쳐 품목별 농업인 연구모임으로 출범하게 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양도면 이근배씨가 회장으로 선출되었고, 길상면 구본웅씨, 불은면 박동병씨가 부회장, 강화읍 강형만씨가 총무로 선출되었으며, 읍면별로 1명씩 운영위원을 선출하여 앞으로 2년간 연구회를 이끌게 됐다.
이근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쌀을 비롯하여 약쑥, 고구마, 포도 등 20개의 연구회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데 강화군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인삼만이 연구회가 없어 안타까웠지만 늦게나마 이렇게 연구회가 조직되어 다행이다.라고 하면서 앞으로 강화인삼연구회는 고품질 인삼생산을 위한 기술교육 및 정보 교환, 각종 기자재의 공동 구입, 선진영농현장견학 및 홍보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인삼연구회의 원활한 연구모임 활동을 위해 다각도의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있음 - 총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