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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꽃게 치게 170만 마리 방류
수산자원 확보 및 어업인 소득 증대
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지난 2일 고갈되어 가는 연안어장의 수산자원 확보와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서도면 주문도 남단 해상에 꽃게 치게 170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날 꽃게 치게 방류사업은 국․시비 지원을 받아 강화군 주관으로 실시되었으며, 경인북부수협, 지역 어촌계장 및 어업인 등 20여명이 방류행사에 참여했다. 방류한 꽃게는 1cm 전후의 어린 치게로 내년 5~6월경이면 성숙한 어미 꽃게로 성장한다.
강화군은 최근 어장 환경변화, 중국어선 불법조업 등으로 수산자원이 감소함에 따라 연안어장에 부가가치가 높은 건강한 우량 꽃게종묘를 방류하여 수산자원을 증강시키고, 나아가 어업인 소득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강화군 관계자는 “6월 중순 점농어 치어 24만마리를 추가로 방류할 계획에 있으며, 수산자원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방류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방류 수역에 대해 일정기간 어구제한, 포획금지기간 설정 등 지도·단속도 병행해 수산자원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인천지역 꽃게 어획량은 평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하였으나, 올해부터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어 이번 꽃게 치게 방류사업이 인천 및 강화지역의 꽃게 어획량 증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 군 관계자 및 어업인 등이 꽃게 치게를 방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