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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쌀 생산 ‘새 지평’ 자신감
고품질 강화섬쌀(고시히카리) 육성단지 조성사업 ‘순항’
천혜의 생육환경과 차별화된 생산시스템으로 품질 향상에 전력
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이 지난해부터 1년여간 준비해 온 ‘고품질 강화섬쌀(고시히카리) 육성단지 조성사업’이 5월말 본격적인 모내기를 마치며 차질 없이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군은 2017년을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고품질 강화섬쌀 생산의 원년의 해로 삼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지역농협, 통합RPC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파종에서 수확까지 자체 작성한 고품질 쌀 생산 매뉴얼에 따라 품질 좋고 안전한 쌀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강화섬쌀은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연속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며 강화도가 고품질 쌀의 주산지라는 명성을 얻고 있다. 군은 이를 바탕으로 한 높은 재배기술력과 청정한 천혜 생육환경의 지역적 강점을 내새워 차별화된 생산시스템과 품질로 강화섬쌀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농업용수가 부족해 농심이 타들어가는 현실과는 달리 강화군은 지난해부터 지하수 양수를 통한 저수지 담수와 한강물 끌어오기 사업 등 철저한 사전 영농준비로 무사히 모내기를 끝마쳤다. 그럼에도 강화 농심은 전국적인 쌀값 하락에 걱정이 앞선다. 우리나라의 쌀 공급량은 소비량에 비해 연간 28~29만톤이 많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쌀 문제는 농정과제 중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농업을 소득기반으로 하는 지자체에서도 최고의 역점과제로 꼽는다.
이에 강화군은 선제적이고 최적인 해결방안으로 지난해부터 ‘고품질 강화섬쌀(고시히카리) 육성단지 조성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해 왔다. 15ha를 기준으로 8개단지 200여ha(60만 6천평)를 집단화․규모화하여 생산 매뉴얼 작성, 품질기준, 재정지원 등 본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농민들은 생산에만 집중하도록 하고, 군은 강화섬쌀 브랜드 네이밍, 신규 포장재 개발, 대형마트 마케팅 등 신 소비시장 판로개척 및 쌀값 안정 중장기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면서 소비자가 선호하는 고품질 쌀에 대한 개념이 변하고 있다. 이에 군은 쌀 소비 트렌드에 맞춰 그동안의 ‘고품질 쌀’에서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안전한 고품질 쌀’로 한층 품질을 강화하고 있다.
군은 깨끗하고(Clean) 안전하고(Safe) 밥 맛 좋은(Delicous) 고품질 쌀 생산을 목표로 10월 출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참여 농민들도 강화섬쌀을 대표하는 고품질 쌀이라는 자부심과 함께 쌀 판매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이상복 군수는 “2017년 고품질 강화섬 쌀(고시히카리) 재배단지 조성사업이 소기의 성과를 거둘 것을 확신한다”며 “빠른 시일 내에 우리의 선택과 집중이 옳았음을 증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고 “2018년에는 1,000ha, 2021년까지 3,000ha를 목표로 재배면적 점차 확대해 명실상부한 최고급 강화섬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고품질쌀 육성단지 참여 농가가 길상면 구리포에서 모내기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