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도면 말도리 제 위치 찾아, 말도 등 무인도 좌표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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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07년 12월 21일(Fri)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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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사용 중인 지적․임야도의 종이도면은 1910년부터 1924년에 걸쳐 일제에 의하여 우리나라 토지 수탈을 목적으로 만들어져 사용되어 왔다. 당시 강화군의 지적․임야도의 등록방법은 강화군에 가상의 기준점인 망산원점이라는 기준점을 기준으로 기초측량 및 세부측량의 방법에 의하여 경계 및 좌표를 산출하여 종이도면을 제작ㆍ사용해 왔다
그러나 서도면 말도리의 경우 토지등록 당시 기준점에 의한 측량이 이루어지지 않아 지적․임야도에 경계선은 등록하고 좌표등록이 안되어 그 동안의 지적측량은 현지 구조물 등을 측량하여 종이도면상의 경계와 현황 경계선을 인위적으로 부합시키는 방법에 의거 측량을 실시하여 측량자간의 오차가 발생할 수 있는 요인이 항상 내재되어 있었다. 또한, 말도리 일원의 도면 경계선에 좌표가 없는 관계로 그 위치를 컴퓨터상에 표시 하고자 할 경우 제 위치를 표시할 수 없어 지적공부의 공신력을 저하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었다
이에 강화군에서는 군비 30,300천원을 투입하여 서도면 말도리 일원인 말도와 무인도인 우도, 비도 등 3곳의 섬에 대하여 GPS를 이용한 정밀측량을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하여 지적측량기준점 49점을 신설하고, 이를 기준으로 현황측량 등을 실시, 토지192필지/170,819㎡, 임야110필지/1,238,187㎡에 대하여 지적측량을 완료함과 동시에 좌표에 대한 지적공부정리를 완료 했다.
이로 인하여 관내 모든 토지가 정위치 좌표등록 됨으로써, 지적측량기준점에 의한 측량으로 지적측량의 정확성, 통일성이 향상되고 측량 성과의 중복 등 부정확한 측량으로 인한 국민의 재산권이 침해되는 현상을 사전 방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강화군에서는 GPS에 의한 위성측량 기법을 이용하여 좌표등록을 함으로써, 향후 세계측지계로 변환 시 강화지역 좌표변환에 중요한 데이터를 확보함으로써, 불부합 요인의 사전 차단 등 지적공부의 공신력을 높이는 초석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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