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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마을경계 분쟁 없앤다
마을경계 및 생활밀착형 주요 시설물 표기된 마을지도 186개소 배포
각종 마을사업 및 응급상황시 활용
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생활밀착형 시설물이 포함된 마을지도를 제작해 186개 마을회관 및 경로당에 배포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강화군은 그동안 접경지역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위성영상이나 항공사진 사용에 많은 제약을 받아왔다. 군은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신의 고해상도 위성영상 및 항공사진을 베이스로 한 마을지도를 제작했다. 마을지도에는 마을별 경계와 버스승강장, 관공서, 금융기관, 병․의원, 약국, 주민대피시설, 경로당 및 마을회관 등 생활밀착형 주요 시설물이 표기되어 있어 한 마을을 중심으로 주변 마을까지 현황이 한눈에 들어온다. 마을의 각종 사업에 활용됨은 물론 재난이나 응급상황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길상면 선두2리 심상점 이장은 “지금까지 마을경계가 불명확하여 각종 마을사업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젠 마을지도에 표시된 명확한 마을경계 덕분에 경계에 대한 분쟁은 해소될 것 같다”며 “실제 우리 마을을 항공사진으로 보니 마을사업 결정 시 너무 편해질 거 같다”고 말했다.
이상복 군수는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인해 삶의 터전에 대한 정보 제한을 받는 군민들을 위해 이번 마을지도를 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사용자 요구분석을 통하여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선두2리 주민들이 마을지도를 살펴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