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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쓰레기 대신 꽃밭’
강화군 길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배상욱)는 지난 21일 쓰레기로 몸살을 앓던 온수2리 공터에 아기자기한 꽃밭을 만들어 주변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꽃밭이 조성된 곳은 생활쓰레기로 인해 악취와 미관 저해가 심했던 곳이다. 협의체 회원들은 이곳에 철죽 600본을 식재해 꽃밭을 조성했으며, 향후 관리까지 책임질 계획이다.
온수2리 한 주민은 “오가는 대로변에 각종 생활쓰레기가 있어 미관상 안 좋았는데 이곳에 이렇게 꽃밭을 조성하니 너무 좋다. 내년 봄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배상욱 위원장은 “비록 작은 공간이지만 인근 요양원에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에게 큰 기쁨을 줄 수 있고 더 나아가 오가는 주민들에게도 작은 기쁨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돈희 길상면장은 “「2018년도 올해의 관광도시 강화」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깨끗하고 청결한 미관 개선에 힘을 보태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